KBS1, 4월 16일(목), 밤 11시30분.
6년 전 아내가 떠나고, 이경환(43)씨에게 남은 건 아내의 카드빚과 어린 삼남매. 일을 해야 했던 경환씨는 삼남매를 24시간 어린이집에 맡길 수밖에 없었다.
학교에 들어간 민영이(11)와 소영이(9)는 집으로 데리고 왔지만 사업이 망하면서 더욱 커진 경제적 부담감에 막내 인홍이(7)는 아직도 시설에서 데려오지 못했다.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고등학교를 중퇴한 경환 씨. 유일하게 배운 금형 제작 기술로 한때 사업을 하기도 했지만 불황으로 인해 사업은 문을 닫았고 갚아야 할 돈만 3천여만 원이 남았다.
친구의 공장에 나가 일거리를 찾아보지만 경환씨가 한 달에 버는 돈은 20여만원이 전부이다.
공과금과 한 달 25만원의 월세는 5개월째 밀려있는 상황!
하루 빨리 네 식구가 함께 모여 사는 것이 꿈인 경환씨.
하지만 가진 게 없는 아빠는 아이들에게 어떠한 약속도 해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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