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낭독의 발견' 17일 출연
배우 강신일이 17일 자정 방송되는 KBS 1TV '낭독의 발견'에 출연한다.
15일 KBS에 따르면 강신일은 이 프로그램의 최근 녹화에서 시인 황지우의 글이 원작인 연극 '변'의 한 대목을 들려줬다.
2007년 '변'을 공연하던 중 간암 진단을 받았던 그는 "가족을 생각하며 '나에게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라는 확신으로 수술실로 향했다"며 당시의 심정을 털어놓았다.
그는 또 시인 신대철의 '추운 산'과 자신이 첫 주연을 맡았던 연극 '칠수와 만수'의 한 대목을 낭독했다.
강신일은 "연극을 통해 내가 살아가는 이유를 찾고 싶었다. 그래서 연극인으로서의 삶은 고난보다는 즐겁고 행복한 길"이라며 "특히 '칠수와 만수'는 연기자의 길에 확고한 신념을 준, 어머니 같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영화 '공공의 적', SBS TV 드라마 '황금신부' 등을 통해 대중 속으로 들어온 그는 "연기는 자기 스스로 찾아내는 것"이라며 "배우는, 배우는 사람이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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