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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10+', SI 공포 다뤄

돼지 인플루엔자(SI) 공포가 전 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EBS TV가 관련 방송을 편성했다.

 

'다큐10+'는 내달 6일과 13일 오후 11시10분 특별기획 2부작 '인플루엔자 대유행, 그 최악의 시나리오'를 긴급 편성한다.

 

2007년 영국 BBC가 제작한 이 다큐멘터리의 원제는 '팬데믹(Pandemic)'. 전염성질환이 전세계로 급속히 확산하는 팬데믹의 사례로는 5천만 명이 목숨을 잃은 1918년 스페인 독감과 최근까지 아시아 각지에서 크게 유행했던 조류 독감 등이 있다.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해 영국과 미국에서는 특정 지역에서 발생한 인플루엔자가자국으로 퍼졌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염두에 둔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들 보고서에 언급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드라마를 구성, 대유행 전염병이 출현했을 때 개인적인 차원, 사회·국가적인 차원에서의 대비책을 제시한다.

 

각국 감염학자들과 보건 당국자들의 인터뷰가 담겨 있고, 실제로 팬데믹 바이러스가 퍼질 경우 생길 수 있는 사회적 파장에 대한 최악의 시나리오가 펼쳐진다. 또 급격히 세계화된 21세기에 나라간, 대륙간 전염병의 이동이 얼마나 쉽게 일어날 수 있는지도 볼 수 있다.

 

아울러 '원더풀 사이언스'는 30일 오후 9시50분 '전염병의 역습' 편을 앙코르 방송한다.

 

지난해 9월 방송된 '전염병의 역습'은 인플루엔자를 포함한 전염병에 대해 다룬다큐멘터리로 돼지가 매개가 되는 전 세계적인 전염병의 역습을 예고한 바 있다.

 

프로그램은 인간의 역사 속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전염병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스페인 독감, 천연두 등의 예를 들며 설명한다. 천연두의 경우는 아스텍, 마야, 잉카문명을 괴멸시키며 아메리카 원주민 문화를 초토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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