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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주예술고 모악예술제 '선배' 소녀시대 첫 무대

"국민장 중이지만 순수 학습발표회 추진키로"

'소녀시대'의 태연과 서현을 배출해 낸 전주예술고등학교(교장 정태표)가 여는 '제15회 모악예술제'에 '소녀시대'가 찾아온다. 28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이번 예술제 주제는 '5월의 꿈'. 전주예고 졸업생인 태연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서현이 활동하고 있는 '소녀시대'가 첫 무대를 연다.

 

이어 국악과에서는 25현 가야금 '캐논 변주곡', 성악 전공 학생들의 단가 '광대가', 합창관현악 민요 연곡 '성주풀이, 흥타령, 개고리타령'을 선보인다. 국악과 무대에는 전주예고 출신으로 '젊은 명창'으로 불리는 국립창극단 남상일씨가 '흥부가' 중 '흥부 박 타는 대목'으로 함께 한다.

 

음악과에서는 오케스트라가 '오페라의 유령' 테마곡을 연주하며, 합창단과 함께 '음악은 나의 꿈, 음악은 나의 친구, 거위의 꿈'을 공연한다.

 

무용과는 '동시상연'을 주제로 인간성 회복을 꿈꾸는 '매트릭스'와 사람들에게 웃음을 나눠줬던 위대한 광대 '찰리 채플린'을 춤으로 풀어낼 예정. 방송문화예술과는 댄스, 밴드, 실용음악, 뮤지컬, 발레, 현대무용, 아크로바틱 등이 어우러지는 퍼포먼스극 '우리의 꿈은 무엇이었을까?'를 공연한다.

 

정태표 전주예고 교장은 "국민장 중에 예술제를 실시하는 것이 옳은가를 놓고 교직원들과 논의한 결과, 오래전부터 계획된 학생들의 순수 학습 발표회인 만큼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한걸음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술과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졸업생 및 재학생 작품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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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휘정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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