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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거장ㆍ신예 어우러진 음악축제 생긴다

린덴바움 뮤직 페스티벌 2009

구스타프 말러 유스오케스트라에 베를린 필하모닉의 수석 주자들이 가세한 오케스트라로 유명한 루체른 페스티벌, 지휘자 번스타인이 창설한 일본의 퍼시픽 뮤직 페스티벌, 스위스의 베르비어 페스티벌….

 

셋 모두 클래식계의 유명 스타들과 재능 있는 젊은 연주자들이 함께 축제의 장을 펼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처럼 신진 음악가를 발굴하고, 세대간 교류를 통해 음악적 소통의 극대화를 꾀하는 음악축제가 한국에서도 생긴다.

 

세계적인 음악 거장들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한국의 젊은 음악가 100여명과 어우러지는 '린덴바움(Lindenbaum) 뮤직 페스티벌 2009'가 7월26일부터 8월1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과 세종체임버홀 등에서 펼쳐진다.

 

지휘계의 거장 샤를르 뒤투아가 축제 감독을 맡고, 사라토가 뮤직페스티벌 감독인 바이올리니스트 샹탈 주이에, 전 암스테르담 로열콘서트 헤보우 수석 오보이스트 베르나 헤르베스, 로잔 오케스트라 수석 첼리스트 조엘 마로시 등 유명 오케스트라의 수석 단원 13명이 참여한다.

 

이들과 함께 리허설과 마스터 클래스, 실제 연주를 꾸며나갈 린덴바움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단원 100여명은 오는 15-19일 서교동 자이갤러리에서 열리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다.

 

오케스트라의 모든 파트를 대상으로 뽑으며 1976-1991년 출생자들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12일까지.

 

'보리수'를 뜻하는 축제의 이름은 여름이 되면 보리수 향기가 도시에 가득 번지듯 음악으로 삭막한 도시를 어루만지겠다는 희망에서 붙여졌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www.Ibmf.or.kr)를 참조하면 된다. ☎02-7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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