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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폭염주의보 발령

8~9일 도내 일원…11~12일은 태풍 영향 비

주말과 휴일인 8일과 9일 도내 일부 지역에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올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9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0분 현재 김제 34.5, 정읍 34.2 고창 34.0, 전주 33.4, 부안 33.3, 군산 32.5도 등 도내 7개 지역에서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틀째 계속됐다.

 

전주기상대는 8일 오후 5시를 기해 완주·임실·순창·전주·남원에, 9일 오전 5시를 기해 김제·익산·정읍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최고열지수(그 날의 최고기온에 습도를 감안해 계산한 값)가 32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전주기상대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10일까지 무더위가 계속된 뒤 이날 밤 늦게 도내 곳곳에 5~2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제8호 태풍 모라꼿이 북상하는 11일과 12일 사이에는 전국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여 낮 최고기온이 27~29도 사이에 머무를 것으로 예측했다.

 

전주기상대 관계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한낮 동안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며 "중국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는 태풍 모라꼿이 약화돼도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하는 만큼 피서객과 낚시객들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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