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순창공무원 확진 판명
환절기에 접어들이 일교차가 커지면서 도내 신종플루 학생환자수가 100명을 넘어섰다.
특히 21일에는 전주시내 A중학교에서 같은 반 5명이 집단으로 확진판정을 받아 22일 하루동안 휴업을 했다. 도내에서는 7번째 휴업.
21일 하룻동안 도내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학생수는 모두 10명으로 지금까지 환자수를 집계한 이후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2~3주 전까지는 하루평균 2~3명씩의 환자가 발생하다가 지난주에 4~5명으로 증가한 뒤 처음으로 10명에 도달한 것.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교차가 커지면서 신체의 적응력이 떨어져 면역력이 약한 학생환자수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A중학교의 경우에도 22일 다른 반에서 또 한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집계된 학생환자는 유치원 및 초등 25명, 중학교 32명, 고등학교 44명, 특수학교 1명 등 모두 102명으로 초기 고등학교 중심에서 중학교와 초등학교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
한편 도내 신종플루 확진환자는 해외 배낭여행을 다녀 온 순창군공무원 1명이 확진 판명을 받는 등 22일 현재 모두 232명으로 늘어났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