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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어린이.젊은층에 가장 위험"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는 어린이와 젊은 성인층에 가장 위험한 것으로 미국 정부의 최신 보건정보에서 확인됐다.

 

미 보건관리들은 20일 미국 28개주의 신종플루 입원환자와 사망자에 대한 통계를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신종플루로 입원한 환자의 절반 이상이 24세 미만으로 드러났고, 4분의 1 이상이 5-18세로 드러났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앤 슈차트 국립면역·호흡기질환센터소장은 이날언론브리핑에서 "본질적으로 신종플루가 젊은 사람들에게 위험한 질병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는 젊은층과 중년 성인층에 집중됐다.

 

사망자의 3분의 1이 25-49세 연령대였고, 또 다른 3분의 1이 50-64세 연령대였다.

 

반면 신종플루로인한 사망자중 12%만 노인층으로 나타났다.

 

슈차트 소장은 신종플루 사망자가 젊은층과 중년 성인층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은 계절성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의 약 90%가 노인층인 현상과 확연히 대조되는 것이라면서 이는 지난 봄에도 확인된 것이라고 말했다.

 

CDC 관리들은 55세 이상의 연령대 사람들은 과거 신종플루와 유사한 바이러스또는 백신에 노출된 경험이 있어 어느정도 신종플루에 면역력을 갖고 있어 젊은층에비해 덜 걸리는 반면, 신종플루의 바이러스가 폐 깊숙이 침투하는 능력이 있어 이에감염된 젊은 사람들의 경우 더 위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DC가 공개한 최신 정보에 따르면 27개주에서 모두 5천여명이 신종플루로 입원했으며, 28개주에서 약 3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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