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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힘 2050] 여성 디자인 출원 10년전의 4.5배

최근 여성들의 디자인 출원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패션이나 유행에 민감하고 여성적인 감성이 필요한 직물지, 장신구 등 생활.신변용품들에 대한 출원이 많았다.

 

4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들이 출원한 디자인은 5천622건으로 10년전인 1998년 1천21건에 비해 450.6%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개인출원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1998년 7.2%에서 지난해 20.2%까지 늘었다.

 

반면 남성들의 디자인 출원은 지난해 2만2천159건으로, 1998년 1만3천104건에 비해 69.1% 증가하는데 그쳤다.

 

여성 출원자의 연령은 41∼45세가 23.2%로 가장 많았고 36∼40세 15.8%, 46∼50세 15.5% 등의 순이었다.

 

또 여성들이 디자인해 주로 출원하는 물품은 패턴을 도안한 직물지가 2천363건으로 가장 많고 장신구 2천354건, 가구 2천14건, 조명기구 2천4건, 포장지 1천465건, 의류 1천95건 등의 순이다.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 우종균 국장은 "여성들의 디자인 출원이 늘어나는 것은 섬세한 미적 감각이 요구되는 디자인분야로의 진출이 활발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여성의 디자인 출원 및 권리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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