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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진안서 전국 최연소 '지적기술사' 탄생

진안에서 전국 최연소 '지적기술사'가 탄생했다. 진안군청 주민만족과에 근무중인 박종안씨(30·지적직 8급)가 주인공.

 

도내 지적기술사는 모두 6명이며, 공무원으로서는 박씨가 도내 4번째이다. 하지만 30세 나이로 지적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는 박씨가 처음.

 

진안읍 연장리 김희자씨(60)의 3남2녀 중 막내인 박씨는 이번 시험을 위해 새벽 5시부터 인터넷 강의를 듣고, 근무시간 외에는 기술사를 꿈꾸는 동호회 모임을 찾아가 업무에 대한 연찬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원로 담당교수를 직접 찾아가 개인교습을 받는 등 부단한 노력과 열정을 쏟았다.

 

지난 2003년 전주비전대를 졸업한 그는 대한지적공사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사해 서울 송파구지사에서 근무했으나 홀로 계신 모친을 봉양키로 결심하고 고향으로 내려와 공무원시험에 도전, 2006년 4월 진안군청에 발령을 받았다.

 

전국 최연소 지적기술자 자격 취득에 걸맞는 그의 열의는 결국, 지난해 지적 및 도로명주소 사업 전북도 평가에서 진안군이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박씨는 "전문성을 인정받은 만큼 이론과 실무를 통해 배운 지식을 최대한 활용, 지적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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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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