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근 中 선양총영사 진안 방문…'제1회 중국세계한상대회'서 특별전시관 만들기로
지난달 26일 진안군을 전격 방문한 신형근 중국 선양총영사(이하 총영사)는 송영선 진안군수와 만나 진안 홍삼과 특산품의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신 총영사의 이번 방문은 진안군이 선양총영사관의 도움을 받아 선양에 진안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지사장 장선애)을 설립하고 진안홍삼 홍보관 개관 및 한중 웰빙테크 연구개발 세미나를 개최한 데 대한 답방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송 군수는 진안 홍삼과 김치 등 지역 특산품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위해 선양총영사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신 총영사는 "진안 홍삼과 김치 등 지역 특산품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협력하겠다"면서 "우선 중국 동북삼성지역 도시들과 진안군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써 나가겠다"고 회답했다.
또한 양 측은 오는 6월 28일부터 3일동안 중국 현지에서 열리는 '제1회 중국세계한상대회'에 진안홍삼 특별전시관을 만들기로 협정했다.
특히 대회 메인행사인 홍삼과 한스타일을 주제로 한 앙드레김 패션쇼에 진안군이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신 총영사의 적극적인 협조 발언에 따라 진안 홍삼 및 특산품의 중국 진출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한편 오는 6월 열리는 '제1회 중국세계한상대회'는 재외동포를 한민족 경제자산으로 결집하기 위한 한민족 경제인 대회로, 중국 전역에 분포한 한인상공인 2500여명과 중국현지 상공인 2000여명이 참가해 각종 전시, 공연, 학술, 문화예술 행사를 펼치게 된다.
앙드레김 패션쇼가 메인행사로 열리며, 한중 퓨전음악 콘서트, 한중 대중음악 콘서트, 전라북도 관광·비즈니스 홍보관, 진안홍삼 특별관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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