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팔복동 제1산업단지내 이전 기업인 스포츠의류 제조업체 TH상사(대표 정재규)가 지역 고용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17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행안부는 이날 오후 전국 시·도 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지역일자리 창출 전략회의'에서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TH상사 등 3개 중소기업을 표창했다.
행안부는 TH상사가 지난해부터 올해 4월까지 241명의 지역주민을 고용하는 등 신규채용 근로자수 증가율이 87.3%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 다문화 이주여성 60명에 대한 맞춤형 기술인력 교육훈련 이수후 채용을 약정하는 등 전주시·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전북산업직업전문학교 등과 다문화 이주여성 채용 협약을 체결,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도 충실한 회사라고 설명했다.
서울의 공장을 북한 개성공단으로 옮기려다 남북관계가 경색되자 전주로 방향을 바꾼 TH상사는 지난해 50억원을 투입해 전주 제1산업단지로 공장을 신축 이전했으며, 주문자상표 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고급 스포츠의류를 생산해 국내 유명업체에 납품하는 의류제조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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