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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 명예 지켜낸다"

전국소년체전 28일 강원도에서 개막 / 전북, 초등 19개·중등 36개 종목 출전

오는 28일 강원도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나가는 전북선수단이 고향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출사표를 던졌다.

 

선수와 임원 1115명으로 구성된 전북선수단은 강원도 소년체전에서 초등부 19개 종목과 중등부 36개 종목에 출전한다.

 

△금메달 기대주=26일 도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소년체전에서 대회 2연패를 기대하고 있는 선수는 유도 -70kg급 전북중 3학년 고가영과 전북체육중 3학년 체조의 조원빈이다. 이들은 지난해 상대 선수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올해에도 이변이 없는 한 시상대의 맨 위에 설 것으로 보인다. 단체전에서는 펜싱 사브로 단체전에 출전하는 이리중이 2년 연속 대회 챔피언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소년체전 금메달감으로 육상 남초 100m 전성국(완산서초), 여초 100m 김송현(고창초), 남중 포환던지기 이성빈(익산지원)과 레슬링 남중의 이효빈(부안중), 정웅규(산북중), 유도 남중의 전제용(원광중), 조재욱·송우혁(전북중), 유도 여중의 황수련(영선중)이 꼽힌다.

 

또 근대3종 남중 단체전 전북체육중과 육상 남중 세단뛰기 유규민(김제중), 남중 원반던지기 이희영(전북체중), 여중 높이뛰기 복시현(어양중)은 금메달 기량을 갖췄으며 태권도 남초 박대진(함열초)와 남중 윤정호(전북체중)도 금빛 발치기가 기대된다. 여기에 배구 남성중도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이색 출전자=이번 체전에는 부모자녀, 쌍둥이, 형제·자매 출전자가 다수 있으며 다문화가정 자녀도 눈에 띈다.

 

육상 전북체고 이문구 지도자와 원반던지기 이희영(전북체중 3), 배드민턴 원광대 김용현 지도자와 김태림(봉동초 6)은 부자간이며, 역도의 오병용 지도자와 오세은(전북체중 3)은 부녀간, 배드민턴 성심여고 정소영 지도자와 김소정, 김소영(성심중)은 모녀 사이다.

 

수영 군산신풍초의 김민준과 김수영, 복싱 전북체중 고영상과 고영삼, 배구 남성중 이현승과 이현진은 쌍둥이 형제다. 정구 순창중 서범길과 서범규, 설진수와 설윤수, 순창초 설유진, 체조 전북체중 한창희와 덕진초 한광희, 전북체중 설치훈과 소양초 설치현은 형제 또는 오누이 관계다. 정구 순창여중 양지은과 양미영은 자매이며 역도 부천중 리우쥐엔은 다문화가정 출신이다.

 

이들은 오는 31일까지 강원도 일원 각 경기장에서 향토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14년 메달집계 전국 15위까지 내려앉았던 전북은 지난해 13위로 순위를 두 계단 올렸으며 올해에는 1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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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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