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상공협 조사 122개사 중 59% '채용 계획'
경기회복세에 힘입어 도내 기업이 하반기 인력 채용을 확대할 전망이다.
4일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가 도내 122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하반기 지역기업 인력채용 실태조사'에서 인력채용 계획을 밝힌 업체는 59.0%로 집계됐다.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업체는 38.5%, 인력 감소를 밝힌 업체는 2.5%에 그쳤다.
인력채용을 계획하는 이유로는 ▲퇴사 등 자연인력 감소에 따른 충원(45.8%) ▲생산량 증가로 인한 현재 인원 부족(29.2%) ▲신규사업 진출(9.7%) ▲경기호전 예상에 따른 생산시설 확충(8.3%)을 꼽았다.
신규인력 충원분야로는 생산·현장직이 63.9%로 가장 높았으며, ▲사무관리직(16.7%) ▲연구직(4.2%)이 뒤를 이었다.
인력채용시 주로 사용하는 채용방법은 ▲인터넷과 신문 등을 이용한 구인광고(52.8%)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취업알선센터(29.2%)였다.
한편 인력수급의 원활화를 위해 정부가 지원해야 하는 시책으로는 44.4%가 임금보조 및 복리후생 지원을 요구했으며, ▲구인구직 정보강화(18.7%) ▲산업기능요원 배정 확대(12.0%)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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