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04:23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방송·연예
일반기사

이하늘, SBS '공개사과' 요구

"양치기 중년 만들더니 알량한 선심으로 덮나…"

그룹 DJ DOC의 이하늘이 SBS에 공식적으로 사과를 요청했다. 지난 1일 SBS '강심장'과 '인기가요'의 이른바 '패키지 출연' 관련 발언에 이은 두 번째 트위터 발언이다.

 

이하늘은 3일 오후 트위터에 "계란으로 바위치기란 걸 알면서 약간은 무모한 선택의 길을 가는 저에게 응원과 힘을 주신 분들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창열이와 SBS 본부장이 만났다. 창열이가 진행하는 라디오와는 이번 문제를 별개로 생각해 주신 넓은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하단 마음 전한다"며 "그 보답으로 패키지 출연문제에 대해선 무엇이 진실이었는가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다만, 절 양치기중년으로 만든 인기가요 PD님과 남CP님께 기름기를 뺀 깔끔한 사과 부탁드린다"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수 없듯이 작은 아량(창열이 라디오)과 알량한선심(초콜릿)으로 모든 걸 덮을 순 없다"고 사과를 요구했다.

 

또, 그는 "가요프로 특성상 오랜 관습으로 인한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겠지만 이번일은 깔끔한 사과와 앞으로 동료가수 선후배들에게 존중하겠단 작은 약속 하나면 더 이상 바랄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른 속셈이 있는 거 아니냐는 말이 있던데 솔직히 있다. 후배들에게 선배로서 당당히 대할 수 있는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이하늘에 이어 김C도 SBS의 음악 프로그램 '김정은의 초콜릿'에 쓴소리를 해 파문이 커지고 있다.

 

그는 4일 트위터에 "간만에 투덜대고 싶네. 월드컵 때문에 출연팀 많다고 2곡만 부르라더니 빙상의 신에게는 3곡을 부르라 하시네. 대단하시군요. 하하하"라고 적었다.

 

이는 지난 1일 방송된 '김정은의 초콜릿'에서 김연아가 노래 세 곡을 불렀던 것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SBS가 대표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와 '김정은의 초콜릿'이 출연진으로부터 쓴소리를 듣고 있는 현 상황을 어떻게 정리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