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V전주방송 '정윤성 기자의 시사기획-판' 3부작
JTV전주방송 '정윤성 기자의 시사기획-판'(연출 정윤성, 촬영·편집 안상준)이 100회를 맞아 재개발과 재건축 사업의 대안을 찾는 도시 재생 시리즈를 기획했다.
9월 17일과 10월 1일, 8일 오후 6시45분 방송되는 '재개발이 아니다, 복원이다' 3부작. 창조도시로 알려진 일본 이시가와현의 가나자와가 걸어온 도시 재생의 길을 거슬러 올라가며 우리 지역에 맞는 구도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본다.
가나자와는 도시 확장으로 인한 구도심 공동화,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상권 위축 등의 문제를 겪었지만, 재개발이나 재건축이 아닌 구도심의 거주환경을 개선하고 기능을 보강해 원주민들이 떠나지 않고 살 수 있도록 하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췄다.
1부 '복원, 구도심을 살리다'에는 구도심에 정주인구를 유치하기 위해 가나자와시가 도입한 구도심 주택장려 보조금과 공한지 활용 촉진 장려금 등 다양한 보조금 정책을 다룬다. 2부에서는 올 초 영빈관으로 탈바꿈한 옛 이시가와 현청사 건물과 가나자와 구도심 활성화의 첨병역할을 하고 있는 가나자와상업활성화센터가 소개된다. 3부는 가나자와 도시재생 사업의 새로운 주체로 떠오르고 있는 시민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재단 NPO와 대학의 역할을 제시한다.
정윤성 기자는 "가나자와는 인구가 45만명 정도의 중소도시"라며 "전주와 같은 중소도시에게 실질적인 벤치마킹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윤성 기자의 시사기획-판'은 전북지역의 주요 이슈와 사건·사고 등을 짚어가며 그 속에 담긴 사회적 의미를 찾는 본격 기획취재물. 100% ENG 구성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6시45분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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