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은 도 축구협회장, 대의원 총회서 새해 계획 밝혀
도 축구협회는 29일 낮 체육회관 회의실에서 대의원 총회를 열고 올 한해 사업 결산및 내년 주요 계획을 확정했다.
유창희 전 도 축구협회장, 도 체육회 박노훈 상임부회장, 고환승 사무처장을 비롯, 김승섭·정진옥 부회장, 장창순 경기이사, 송동수 심판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 김대은 축구협회장(직대)은 금석배 축구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리그전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올 한해 도내 축구계의 가장 큰 성과는 초·중·고 리그전의 정착이라고 평가했다.
축구 선수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주말을 이용해 일년 내내 경기를 하면서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분위기를 만들면서 전반적인 축구 수준도 향상됐고, 특히 축구선수들이 우수한 학업 성적을 보이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리그전의 확실한 틀을 갖추겠다고 역설했다.
내년 2월 17일부터 27일까지 전북일보와 도 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해 군산서 열리는 제21회 금석배 축구대회와 관련, 김 회장은 "지방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중 가장 규모가 큰 만큼 그에 걸맞는 매끄러운 경기 운영은 물론, 전국 강호들의 경기를 통해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는데도 중점을 두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또 내년에 도내 시·군 축구협회 활성화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를 위해 시군 자체 행사를 적극 지원하고 지역 차원의 경기가 활발히 열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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