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지역사회, 장학재단 후원금 기탁 잇따라

진안사랑 장학기금 모금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기관·단체가 주축이 된 지역 인재육성에 기업 및 군민들까지 가세하고 있다.

진안철망(대표 김정환)과 (유)승원(대표 최문규)은 이달 13일 미래 동량들의 밑거름으로 써 달라며 진안사랑 장학재단에 각각 300만원씩을 기탁해 왔다.

이어 14일에는 백운면사무소 직원들이 100만원을 전달해 왔고, 익명을 요구해 온 일부 군민들도 월정액을 기탁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해 오는 한편 장학금 후원문의도 끊이지 않고 있다.

진안사랑 장학재단은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장학금 조성 목표액을 당초 20억원에서 50억원 상향 조정했다.

50억 달성 선포식을 가진 이후, 짧은 시간 내 3억3000만원이 모금되는 성과를 이뤄냈으며, 200여명의 지역 재학생들에게 자양분으로 쓰여졌다.

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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