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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손상 환자 고통 줄이세요"

원광대, '원광 골재생연구소' 대전서 개소

17일 원광학원 이성택 이사장, 정세현 총장을 비롯한 교내외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광 골재생연구소 개소식이 열렸다. (desk@jjan.kr)

원광대 '원광 골재생연구소'가 대전치과병원에 개소됐다.

 

원광대는 17일 원광학원 이성택 이사장, 정세현 총장을 비롯한 교내외 인사 및 병원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광 골재생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원광 골재생연구소는 뼈손상 환자의 고통을 줄이면서 신체 손상을 최소화하는 수술기법 및 재료 개발에 성공한 치과대학 이준 교수(구강악안면외과)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그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마침내 이날 개소했다.

 

연구소는 앞으로 뼈손상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신기술 개발에 나서는 등 2020년까지 골재생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연구소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로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들어간다.

 

현재 연구소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 R&D 특허센터로 부터 유망특허 발굴 및 사업화 지원사업과 특허기술평가사업 등 여러 가지 지원 사업을 통해 이미 기술의 우수성과 사업성을 널리 인정받은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연구팀은 4건의 핵심특허를 기반으로 뼈이식재 개발을 위한 생체재료개발팀과 줄기세포기반의 세포연구팀, 임상시험을 주도할 효력평가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연구소장 이준 교수는 지난해 미국 구강악안면학회에 골재생기술관련 논문을 기고해 국내외에서 연구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이와 관련하여 획득한 국내특허 4건에 대해 해외 30여국에서 특허 권리화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원광대 산학협력단은 연구소 개소에 앞서 지난해 12월 치과대학에서 개발한 '뼈 재생기술'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관련 특허 4건 및 노하우 등을 (주)본셀바이오텍에 기술 이전했으며, 향후 공동연구 및 업무교류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연구 결과물들이 지역경제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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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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