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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오후 8시 40분 '장미의 전쟁'
동탁이 온다는 소리에 긴장한 얼굴로 2층에서 내려 오다 동탁을 만나게 된 해주, 반가움과 기쁨에 떨며 계단에 멈춰 선다. 동탁과 해주는 서로 눈이 마주친채 아무 말 없이 바라본다. 말로는 다 할 수 없는 반가움에 벅차고 행복해서 동탁과 해주는 서로 환하게 웃기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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