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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시 존스 "잭슨, 엄청난 재능 가진 사람"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전성기를 함께 한 명 프로듀서 퀸시 존스가 "마이클의 사망 소식을 들었을 때 머리에 총을 맞은 기분이었다"고 회상했다.

 

24일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 제작진에 따르면 존스는 최근 진행된 25일 방송분 녹화에서 2009년 6월 잭슨의 사망 소식을 들었을 때 "믿을 수가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잭슨이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정의해달라는 요청에 "나는 그 부분에 대해 정의를 내리지 못할 것 같다. 다른 누군가에게 맡겨야한다"면서 "난 그저 '마이클은 엄청난 재능을 가진 사람'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이어 "마이클은 사랑하는 여자에 관한 노래를 한번도 불러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떠나간 그녀'에 대한 노래인 '쉬스 아웃 오브 마이 라이프(She's out of my life)'를 부르게 했더니 그 노래를 부를 때마다 울었다. 심지어 실제 음반에서도 흐느끼는 소리가 들렸다"면서 잭슨이 무척 순수한 청년이었다고 소개했다.

 

존스는 또 팝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기록된 잭슨의 대표작 '스릴러(Thriller)'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영화 'E.T'의 제작 과정과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의 인연, 자신이 운영하는 자선 재단 '퀸시 존스 재단'의 활동 내역 등을 소개했다.

 

존스가 출연하는 '피플 인사이드'는 25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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