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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상산 박장식 종사 열반

원불교 역사의 산증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상산(常山) 박장식(朴將植) 종사가 4일 열반했다. 세수 101세.

 

1911년 남원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성법전(서울대 법대 전신)을 졸업하고, 1941년 원불교에 출가해 소태산(少太山) 박중빈(朴重彬) 대종사로부터 직접 가르침을 받았다. 원불교 경전인 '정전(正典)'을 편찬한 마지막 생존자로, 유일학림(원광대 전신) 초대 학장과 원광중·고교 교장, 교정원장, 미주교령 등을 지내며 인재양성과 해외 교화사업에 힘을 쏟는 등 원불교 초기교단 수립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유족으로 제중, 제인, 환정 등 3남이 있으며, 장례는 원불교 전체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익산 중앙총부 대각전이며, 발인은 7일 오전 10시 30분, 장지는 익산 원불교 영모묘원. (063)850-3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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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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