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진안군민 자치센터 강당에서 환경대학 졸업생 및 용담호 수질개선 진안군 주민협의회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담호 환경대학 수료식'이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민향순씨(부귀면)가 진안군수 표창장을, 성태홍(동향면)·장정자씨(상전면)가 용담호 수질개선 진안군 주민협의회장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올해로 세 번째로 운영된 '용담호 환경대학'은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6주간의 일정으로 이뤄졌고,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의 환경의식 전환을 이끌어냈다.
올해에는 환경전문 교육으로 자칫 지루하고 딱딱할 수 있는 단점을 보완하고자 건강관리 분야, 노래교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수강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수료생인 권예순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새삼 인식하고,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가정에 돌아가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갈 것이며, 나 뿐만 아니라 이웃과 같이 실천해 용담호 맑은물 지키기에 군민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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