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맹소영의 날씨이야기] 더위의 두 이름 '무더위 vs 불볕더위'

'불볕더위, 가마솥더위, 찜통더위' 등 가지각색의 더위 단어들! 모두 더운 정도를 나타내는 같은 말처럼 보여도 의미는 다르다. 일부는 '무더위'를 '심한 더위' 혹은 '무시무시한 더위'라 생각하는데, '무더위'는 '물+더위'에서 온 말로 온도와 함께 습도가 아주 높아 찌는 듯 견디기 힘든 더위로 '찜통더위'나 '가마솥더위'와 일맥상통. 대게 장마가 끝나고 나면 시작되는 더위! 반면, '불볕더위'는 햇볕이 몹시 뜨겁게 내리 쬐는 날 느껴지는 더위로 일명, '불더위, 땡볕더위'라 한다. 기온은 높지만 습도는 낮은 편이라 그늘에 숨기만하면 어느 정도 견딜 수는 있는데….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 오늘! 한낮의 뜨거운 볕을 피해 그늘 속에서 선선한 여름 바람을 느껴보자.

 

/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전북일보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이틀째 밤샘수색에도 울산화력 실종자 2명 못찾아…수색 계속

자치·의회임승식 전북도의원, 노인 임플란트 지원근거 마련

김제김제시 자전거 서포터즈 ‘따르릉 탐험대’ 발대식

임실제10회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 SNS에 참여하세요

문화일반[안성덕 시인의 ‘풍경’] 모래톱이 자라는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