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전국으로 거칠게 이어졌던 장맛비가 잠시 휴식기에 접어들었다. 장마 속에 찾아오는 더위는 습도가 높은 무더위로 같은 기온이라도 습도가 얼마나 높으냐에 따라 체감하는 더위는 천차만별! 때문에 여름철 기온 1도는 무시할 수 없는 존재다. 무더위 속 갈증해소에 그만인 콜라와 사이다! 대체적으로 탄산음료는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아 더울수록 더 잘 팔리는 경향이 있다. 기온이 18도가 되는 때부터 팔리기 시작해 25도가 넘으면 판매량이 급증한다. 하지만 콜라와 사이다의 운명은 바로, 25도의 기온에서 결정된다. 25도에서 1도씩 올라갈 때마다 콜라는 약 15% 가량 매출이 증가하는 반면, 사이다는 이에 좀 덜 미친 10%의 비율로 늘어난다.
/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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