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생방송 세계는 지금'은 16, 18, 19일 3일에 걸쳐 매일 오후 8시20분에 3부작 '케냐 아동 성 학대, 소녀들을 구하라'를 방송한다.
'미녀들의 수다'의 스타인 남아공 출신 방송인 브로닌이 아프리카 케냐에서 벌어지고 있는 아동 성 학대 실태를 고발한다.
프로그램은 마사이족과 함께 케냐의 대표적인 원시부족인 삼부루족 남성들이 전통이라는 이유로 7-10세의 어린 소녀들을 상대로 성관계를 가져왔고 그 증거로 소녀들이 구슬 목걸이를 차고 있는 현실을 고발한다.
프로그램은 "더 큰 문제는 이런 아동 성학대가 친인척 관계의 남성들에 의해 벌어지고, 임신한 여성들은 태아를 강제로 낙태하거나 출산 후 아이를 살해하거나 버리는 일이 빈번하다는 것"이라고 전한다.
1편 '아동성학대의 비밀, 삼부루족의 구슬목걸이', 2편 '영아유기와 낙태의 굴레, 삼부루족 소녀들', 3편 '12살 삼부루족 소녀 리나를 구하라'로 구성된다.
브로닌은 "나 자신 아프리카 출신이면서도 그동안 아프리카 여성들의 삶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지 못했다"며 "내 동생과 어머니의 이야기 같아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