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이하 예장합동)이 주최한 '제96회 총회'에서 평동노회 소속 황규철 목사(서울예인교회)가 총무로 선출했다.
총회 3일째인 21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치러진 5파전 선거에서 황 목사는 360표로 최다 득표를 얻었다. 예장 합동은 이날 총회를 통해 총무 임기를 5년 단임제에서 3년 연임제(1회)로 수정했다.
황 목사는 "합동 교단이 건강하고 존경 받는 교단이 되도록 총회 임원회와 같은 길을 걸어가며 잘 보필하겠다"고 밝혔다.
도내 정·관계 인사와 한국장로교총연합회(회장 양병희 목사·이하 한장총)를 비롯한 교계 인사의 축하 방문도 이어졌다.
김완주 도지사는 "전주에서 열린 '제96회 총회'가 200만 도민의 이름으로 성공적인 총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전북의 대표적인 맛인 비빔밥과 전북이 자랑하는 새만금도 꼭 방문해달라"고 말했다.
송하진 전주시장도 "가장 한국적인 도시이자 전국에서 복음이 많이 전파된 도시 중 하나인 전주에 오신 걸 환영한다"면서 "총회장이 되신 이기창 목사님을 통해 전주 구석구석이 행복한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교계 대표로 방문한 양병희 회장은 "합동 교단은 한국교회의 장자 교단으로서 장로교회의 역할 모델"이라면서 "한국을 통해 기도하는 모습을, GMS(총회세계선교회)를 통해 체계적인 선교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앞서 지난 19일에 열린 '제96회 총회'에서는 이기창 목사(전주북문교회)가 총회장에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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