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 체결 후 후속대책 미흡" 질타
19일 열린 진안군의회 '제189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부용 의원은 "민선 4기이후 46건의 MOU를 체결해놓고 그 후속조치를 제대로 취하지않아 선언적인 구호에만 그치고 있다"면서 "그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정기적인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집행부를 다그쳤다.
이 의원은 또, "BTL사업으로 125억원을 투입해 건립한 우수한약재 생산유통기반시설의 가공능력이 수매실적에 크게 못미치고, 생산기반마저 취약한 실정"이라며 "급속한 시장변화에 대응키 위해서라도 한약재 시장을 활성화시켜 약전골목을 만들어 농가소득으로 연결시키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자문했다.
이어 김수영 의원은 "농약판매상들이 필요 이상의 농약이나 고가의 농약을 살포토록 권유하는 게 문제"라며 "이 때문에 전문지식을 갖고 있지 못하는 농업인들 입장에서는 농약상에서 권유하는 대로 농약을 구입해 살포하게 되면서 농약을 과다사용하고, 이로인해 비용부담이 증가하는 게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따라서 "전반적인 병해충 발생정보 제공이 아니라 진안지역 실정에 맞는 병해충 진단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명석 의원은 "용담댐 건설로 인한 이주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 1996년부터 2001년까지 5년간 64억400만원의 군비가 투입됐지만, 전체 407세대 중 297세대(73%)만이 입주를 한 상황"이라고 들고 "미입주자의 대부분이 입주할 의사가 없거나, 조성된 택지의 매매 등을 통한 매매 차익에만 관심을 갖고 있는 데도 행정에서는 별다른 제재를 할 수 없는 게 더 큰 문제"라며 입주 활성화 방안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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