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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해외 바이어 감동시켜라"

중국 등 아시아 4개국 초청 지역상품 설명회  단순 상담 벗어나 관광지 탐방 등 다각적 노력

▲ 고창군 '해외바이어 초청 고창상품 수출 설명회'에 참가한 업체들과 군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일본아사히식품 대표 정정필, 고창군 지역전략과 담당자 양희진, 넥스트레이드 필리핀(주) 부사장 수지린, 중국 연길시 한국상품도매센터 대표 엄태호, 지역전략과 마케팅담당 성종원, 홍콩 뉴월드트레이딩 대표 조셉김.
고창군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고창군농산물유통센터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고창상품 수출설명회'를 개최했다.

 

군과 (주)고창황토배기유통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수출상담회는 중국, 일본, 홍콩, 필리핀 아시아 4개국 바이어와 복분자 가공제품·고추·배·배추 등 신선농산물을 생산하는 관내 21개 업체가 참가했다.

 

군은 이번 수출상담회가 단순 상담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실효성 있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고창상품 설명회, 바이어육성 프로그램 안내, 바이어별 관심 생산업체 방문, 문화관광지 탐방 등 바이어를 감동시킬 수 있는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필리핀 최대 유통매장인 SM과 Robinson에 한국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방문한 넥스트레이드 필리핀(주) 수지린 부사장은 "한류열풍의 영향으로 필리핀 방송에 나오는 한국 제품을 보고 먼저 찾아와 공급을 요청하는 현지인이 최근 부쩍 늘었다."며 "이번 상담을 통해 복분자 외에도 음료, 주류, 한과, 스테이크 소스 등 다양한 가공 제품과, 황토 땅에서 자란 우수한 농특산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 수입에 거는 기대가 커졌다"고 말했다.

 

이강수 군수는 "건강한 황토, 람사르습지, 서해안 해풍 등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농민이 정성어린 땀방울로 키워낸 고창 농산물이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해외바이어와 생산자간 상호 이익을 도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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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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