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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벌써부터 하마평'

의장에 구동수·이한기 이부용의원,부의장엔 박명석의원 거론

50여일 남겨둔 진안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둘러싸고 벌써부터 하마평이 무성하다.

 

애당초 자·타천으로 거론됐던 후보군은 변함이 없지만, 몇몇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한 지난번 총선 이후 기류가 급변하며 다급해진 입지자들의 물밑행보가 빨라지면서다.

 

현재 군의장에 뜻을 둔 의원은 가(진안읍, 백운·마령·성수면)선거구 구동수·이한기 의원과 부귀·안천·주천·동향·정천·용담·상전면 등 나 선거구인 이부용 의원 등 3명 정도.

 

관록으로 보면 재선인 이부용 의원과 이한기 의원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특히 이들 2명의 의원은 의장에 도전한 경력 또한 많다. 욕심을 낼만한 여건을 두루 갖췄다는 얘기다.

 

이에 반해 구동수 의원은 '초선'이라는 핸디캡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7명의 의원 가운데 제일 '연장자'라는 이점은 재선 의원들과 견줄만한 프리미엄으로 평가받고 있다.

 

관건은 이들 입지자들이 자신들을 지원할 '우군'을 얼마나 확보하느냐다. 현재로선 누가 누구를 지원하는지 수면 위로 드러나 있지는 않은 상황. 모 의원이 자신을 포함해 최소 3표는 확보했다는 얘기만 들리고 있다.

 

이에 따라 후반기 부의장에 출마할 뜻을 일찌감치 밝힌 박명석 의원의 행보에 귀를 쫑긋하게 하고 있다. 표를 몰아가는 의장단 선출 특성상, 부의장을 안배한 의원이 그 키를 쥘 것이란 분석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듯, 군의장과 상임위원장에 도전하는 의원들의 동선은 파악되고 있지만 부의장에 뜻을 둔 의원은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박 의원이 유일하다.

 

그렇다면 2개의 상임위를 이끌 위원장에는 박기천 현 의장과 김현철 의원이 자·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이 구도는 의장단 선출 결과에 따라 바뀔 여지는 있어 지켜볼 대목이다.

 

진안군의회 하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은 오는 7월 2일 이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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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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