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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찍은 영화 잇단 흥행 대박

'7번방…' '은밀하게…' 등 5편, 상반기 박스오피스 10위권

전주에서 촬영한 영화들이 2013년 한국영화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주영상위원회(위원장 송하진)에 따르면 상반기 박스오피스 5위 안에 오른 영화중'7번방의 선물', '은밀하게 위대하게', '신세계' 3편이 전주영상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전북 및 전주에서 촬영된 영화다. 나머지 5위권에는 '베를린''박수건달'이 올랐다.

 

1000만명 관객을 돌파한 '7번방의 선물'은 익산교도소 세트에서 주로 촬영됐고, '신세계'는 완주군에 있는 폐창고와 전주폐지공장에서 장기간에 걸쳐 촬영됐다. 현재 꾸준히 관객을 모으며 흥행행진을 달리고 있는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86일간 체류하며 전주영화종합촬영소(전주 상림동 소재) J1 및 J2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작품이다.

 

이들 작품 외에도 장·단편 영화, 드라마를 포함한 20편 이상의 작품들이 로케이션 지원을 받아 촬영을 마쳤다.

 

그중 '관상'(송강호, 이정재 주연) , 인기 웹툰을 영화로 옮긴 '더 파이브'가 곧 개봉 예정이어서 하반기 한국영화 시장에서 어떠한 성과를 낼지 영상위가 주목하고 있다.

 

현재는 영화 '군도'(하정우, 강동원 주연), '남자가 사랑할 때'(황정민, 한혜진 주연) 등이 전북지역과 전주종합촬영소에서 촬영 중에 있으며, 로케이션 헌팅 중인 작품도 12편에 이른다. 다수의 투자자와 영화제작사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전주영화종합촬영소 J1 스튜디오는 연말까지 대여 예약이 마감된 상태라는 게 영상위의 설명이다.

 

앞서 2011년 상영된'최종병기 활''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고지전''블라인드'등이 전주에서 촬영된 영화며, '광해, 왕이 된 남자''늑대소년''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범죄와의 전쟁''내 아내의 모든 것'은 지난해 전북 및 전주에서 로케이션 지원과 씨네 인센티브를 받은 흥행작들로 꼽힌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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