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서 혼불학생문학상 시상식도 열려
혼불예술제를 겸한 제3회 혼불문학상 시상식이 8일 오후 6시30분 전북대 본부 앞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수상자는'홍도'작품으로 영예를 안은 소설가 김대현씨(45)로, 5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혼불문학상은 전주문화방송이 '혼불'의 작가 최명희의 문학혼을 기리기 위해 2011년 제정했다.
시상식에는 전성진 전주문화방송 사장과 송하진 전주시장, 이환주 남원시장, 정항근 전북대 부총장, 김영 전북도 정무부지사, 소설가 박범신(심사위원장인)·소설가 이병천씨 등 문인들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하고 작고한 최명희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또 소설 '혼불'의 주 내용을 테마로 하는 판소리와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도 함께 열렸다.
혼불문학상 시상에 앞서 오후 5시부터 30분간 제3회 혼불학생문학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도내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올 공모전 장원은 김예원 학생(군산중앙여고 3)의'소리 있는 사랑'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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