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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사이비'·'잉투기' 상영

전주시가 지원하고 (재)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구 완산보건소, 전주영화제작소 4층)이 28일부터 12월15일까지‘사이비’(연상호 감독)와 ‘잉투기’(엄태화 감독)를 상영한다.

 

‘사이비’는 사회 고발 애니메이션으로, 실사 영화 못지않은 스릴과 서스펜스로 호평을 받은 신작. 수몰예정인 마을을 배경으로 기적을 빙자해 사람들을 현혹하는 목사와 그의 정체를 유일하게 알고 있는 술주정뱅이 폭군,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충돌을 통해 ‘당신이 믿는 것은 진짜’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본격 사회 고발 애니메이션이다. 인간의 양면성을 꼬집는 리얼하고 실감나는 스토리와 뚝심 있는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제7회 아시아태평양영화상 베스트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제11회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3년 만에 대상을 수상했던 엄태화 감독의 ‘잉투기’제목은 실제 아마추어 격투기 대회의 이름. 각자의 방식으로 세상과 싸우는 이 시대 청춘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대립하던 주인공이 실제 현실에서 패배를 당하게 만든 이를 찾아가 복수한다는, 인터넷 문화라는 독특한 소재를 사용해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이다.

 

문의 063)231-3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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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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