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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입소문 팍팍 내주세요"

전주 영화시사회…송우석 역 송강호 등 무대인사

▲ 지난 7일 전주시 고사동 전주시네마타운에서 시사회를 연 영화‘변호인’ 출연진이 관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저 그렇게 나쁜 사람 아닙니다. 먹고 살려고 그랬습니다. 때리지 말아 주세요.”

 

영화‘변호인’에서 악역을 맡은 배우 곽도원의 재치있는 무대인사로 객석이 웃음바다가 됐다. 그는 이어 영화 속 주인공이 법정에서 변론하던 말투로 관객을 향해 “어머님 입소문 내주시길 바랍니다”라며 음료수를 나눠줘 상영관의 분위기를 띄웠다. 함께한 배우 차은재 씨는 “우리 영화는 웃음과 울음 등 여러 재료들이 들어간 비빔밥같은 영화다”고 지역색을 입혀 홍보했다.

 

(사)전주영상위원회는 오는 18일 개봉을 앞둔 영화‘변호인’의 제작사와 함께 지난 7일 오후 전주시 고사동 전주시네마타운에서 시사회를 열었다. 이날 영화 상영을 마치고 양우석 감독과 송강호, 오달수, 곽도원, 차은재 등 출연배우가 상영관을 찾아 감사와 함께 홍보의 인사를 건넸다.

 

부산을 배경으로 한 ‘변호인’은 군산, 전주, 대전, 인천 등에서 촬영한 인연으로 이날 전주에서 시사회를 했다.

 

‘변호인’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소재로 삼은 영화다. 1980년대 초 고졸 출신으로 변호사가 된 송우석(송강호)이 보안법 사건을 맡으면서 인권변호사가 되는 과정을 그렸다. 사건에 휘말리는 대학생 진우 역에는 임시완, 진우의 어머니이자 국밥집 주인 순애 역에는 김영애, 고문 경찰관에 곽도원, 송우석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에 오달수, 직원 문 양에 차은재 씨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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