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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 올해도 장애인 대상 인형극 테라피교육

억압된 감정 표현 사회성 길러줘

20년 전통의 인형극단 ‘꼭두’가 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올해도 장애인을 대상으로 인형극테라피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에서 20여년 동안 인형극으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해왔던 ‘꼭두’는 지난해 6월부터 매주 도내 지적장애인시설인 국제재활원의 원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인형극테라피교육을 가졌다.

 

인형극테라피는 삶의 이야기를 인형극이라는 예술활동을 통해 풀어내는 과정에서 장애인으로서 억압당하고 있는 감정을 충분히 느끼고 표현해봄으로써 스스로의 문제에 직면하고 나아가 사회적 소외와 부적응, 차별의 문제를 스스로 극복해 나갈 힘을 길러주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꼭두는 그동안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30일 국제재활원내의 강당에서 발표회를 갖고 꼭두의 인형극과 지적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인형과 오브제를 활용한 공연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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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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