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을 맡은 유해진 PD는 “이 상은 내 작품에 주어진 것이 아니라 해나의 감동적인 삶에 주어진 것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내 소감은 ‘해나야 수상 축하해’”라면서 “수상 소식에 해나의 부모님께서 무척 기뻐하시며 ‘해나도 하늘나라에서 기뻐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MBC의 이번 금상 수상은 지난 2006년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 이후 8년 만이다.
지난해 5월 2회에 걸쳐 방송된 ‘해나의 기적’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선천성 기도 무형성증을 안고 태어난 세 살 아이 해나의 이야기를 전해 큰 화제를 낳았다.
식도에 튜브를 꽂아 호흡하면서 기적적으로 삶을 이어가던 해나는 미국에서 인공기도 이식 수술을 받았지만 후유증으로 끝내 세상을 떠나 인터넷 등에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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