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전부터 국선도를 익혀왔고,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 등을 통해 무술 실력을 과시했던 배우 이상인과 함께 필리핀, 라오스, 중국을 차례로 찾아 현지 무림고수들을 만난다.
1부 ‘필리핀, 아르니스’에서는 필리핀 제2의 섬 민다나오를 찾아 이 땅을 지킨 무술 아르니스를 소개했다. 아르니스는 영화 ‘아저씨’에서 주인공 원빈이 구사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2부 ‘라오스, 무에라오’에서는 라오스의 국민 스포츠 무에라오를 소개한다. 무에라오는 6세기에 시작돼 병사들을 위한 무예로 사용됐다가 중단된 후 1975년 라오인민민주공화국 수립을 계기로 국가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수도 비엔티안에는 수십 개의 무에라오 체육관이 있고, 주말마다 열리는 무에라오 경기는 라오스 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다.
프로그램에서는 이와 함께 라오스 민족의 전통 무술로, 약 100년 전에 생겨난 칼싸움 판답도 만난다. 싸움이 없어지면서 사라질 위기에 놓인 판답의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 라오스의 대표 부족인 라오룸족이 칼춤 공연으로 판답의 전통을 이어가고있다.
3부 ‘중국, 소림사와 서권’에서는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소림사를 찾는다. 소림무술은 예로부터 남북으로 나뉘는데, 남소림사는 북소림사보다 정제된 무술이 특징이다. 어렸을 때부터 소림사에 와보는 것이 꿈이었다는 이상인이 현지에서 무림 고수를 만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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