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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 시즌 첫 3연승

홈경기 KGC 상대 1점차 짜릿한 승리

전주 KCC이지스가 안방에서 시즌 첫 3연승을 구가했다.

 

KCC는 지난 2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66-65로 극적인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CC는 3게임을 연속해서 이기며 종합전적 4승3패로 승률을 5할7푼1리로 끌어올렸다. 지난 18일 서울 삼성전과 22일 부산 KT전에 이은 연승 행진이다.

 

이날 승리의 수훈갑은 김태술. KGC와 1대2 트레이드를 통해 KCC로 이적한 김태술은 친정팀을 상대로 정확한 패스를 하승진에게 건네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1점차 승부를 이끌어냈다.

 

김태술은 득점은 4점 밖에 못했지만 리바운드 7개, 어스시트 5개, 스틸 4개를 기록했다.

 

특히 팀이 66-65로 한 점 차 리드를 하던 종료 직전 상황에서 결정적인 스틸을 성공시키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짓는 역할을 해냈다.

 

KCC의 공룡 하승진은 13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디숀 심스가 14점 7리바운드, 타일러 월커스가 13점 9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KCC는 1쿼터에서 KGC의 공세에 밀려 14-26으로 경기를 끌려갔지만 2쿼터에서 정민수의 3점슛으로 공세를 이어갔고 심슨의 외곽포가 작렬하면서 21-12로 경기의 군형을 맞췄다.

 

KGC에 3점 뒤지며 시작된 3쿼터에서 KCC는 하승진의 화력이 불을 뿜으면서 39-38로 역전에 성공한 뒤 1점차 승부를 이어갔다.

 

KCC는 1점 차로 뒤지던 4쿼터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겨놓고 김태술의 슛이 불발했지만 이를 하승진이 잡아냈고 패스를 받은 월커슨이 골밑 슛을 던져 1점 차로 역전승했다.

 

이날 전주실내체육관에는 만원에 가까운 4000명이 넘는 팬들이 몰려와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며 승리를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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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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