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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영화도 보고 푸드 트럭 셰프도 만나고

전주독립영화관, 내일 2편 상영

▲ 영화 ‘아메리칸 셰프’

맛있는 영화와 푸드 트럭을 매개로 한 이야기 꽃이 펼쳐진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15일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에 있는 전주영화제작소 4층에서 ‘아메리칸 셰프’, ‘이별까지 7일’을 개봉, 상영한다.

 

이날 ‘아메리칸 셰프’의 개봉과 함께 오후 7시40분에 커피트럭 여행가 김현두 씨와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이 영화는 ‘아이언 맨’을 만든 존 파브로 감독의 푸드 코미디 영화다. 유명 레스토랑의 요리사가 음식평론가의 설전으로 해고를 당한 뒤 푸드 트럭 셰프로 변신해 미국 전역을 일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최고급 레스토랑 코스 요리부터 미국 각지 대표 주전부리를 보여주며 식탐을 자극한다. 감독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뒤이어 커피트럭을 몰며 전국을 여행하는 김현두 씨가 여행가 이전과 이후 삶의 변화를 들려줄 예정이다.

 

더불어 이시이 유야 감독의 신작 ‘이별까지 7일’은 엄마의 죽음을 앞둔 가족의 모습을 담았다. 뇌종양 말기로 7일이라는 시한부 판정을 받고 기억을 잃어가는 엄마와 갑자기 삶이 바뀌는 가족의 일주일을 담담하게 그렸다. 지난 10월 열린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이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http:// theque.jiff.or.kr) 및 전화 063-231-3377(내선 1번).

이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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