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함께 봄을 맞는 행사가 마련된다.
한국시예술문화연구소는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전주시 효자동 신일교회 교육문화관 1층에서 이소애·최정아 시인의 작품으로 시낭송회를 연다.
이날 소재호 석정문학관장이 두 시인의 작품 세계를 설명한 뒤 10여편이 낭송된다.
이소애 시인의 ‘이 시인의 우울할 때 삼례시장에 가다’, ‘명찰을 달고 있는 집’ 등이 읊어지며, ‘유채꽃’이 노래로 만들어져 불려진다. 이어 최정아 시인의 ‘파도를 읽다’, ‘오월에는 입이 열린다’ 등도 낭송된다.
이소애 시인(71)은 정읍 출신으로 지난 1994년 월간 〈한맥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 〈침묵으로 하는 말〉, 〈쪽빛 징검다리〉, 〈시간에 물들다〉와 수상집 〈보랏빛 연가〉등이 있다. 전북여류문학상, 한국미래문학상, 허난설헌문학상, 중산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최정아 시인(66)은 전주 출신으로 지난 2002년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 시부문에 당선됐다. 전주문학상·시흥문학상·중산시문학상·신석정촛불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 <밤에도 강물은 흐른다> , <봄날의 한 호흡> 등을 냈다. 봄날의> 밤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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