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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등 상영작 발표

▲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이 지난 31일 전주 디지털영화제작소에서 열린 가운데 김승수 조직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추성수 기자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이달 말부터 열흘간 200편의 영화로 전주를 달군다.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집행위원장 고석만)는 지난달 31일 전주시 고사동 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 영화제의 특징과 상영작을 발표했다. 영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전북도·전주시·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Jeonju in Spring(전주 인 스프링)’을 슬로건으로 치러진다.

 

고석만 집행위원장은 “올 전주국제영화제는 페스티벌 아이덴티티에 변화를 줘 ‘확장’과 ‘혁신’에 힘을 실었다”고 밝혔다. 또 최신 시설로 양질의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메인 상영관을 지난해 개장한 CGV전주효자점으로 지정했고, 야외 상영을 통해 시민에게 관람기회를 넓혔다. 영화제 정시 입장 제도 역시 완화해 상영 후 5분·15분이 지난 시각에도 두 차례에 걸쳐 입장 기회를 제공한다.

 

영화제 기간 47개국의 장편 158편, 단편 42편의 영화가 420여차례에 걸쳐 상영된다. 확보된 좌석 수는 9만여 석에 달한다.

 

대표적인 제작지원 프로젝트인 ‘디지털 삼인삼색’은 ‘전주 프로젝트 : 삼인삼색’으로 변경해 ‘전주’라는 영화제의 정체성과 색깔을 전면에 내세운다. 올해는 외부 투자 없이 장편 3편 모두를 영화제 측에서 투자해 제작했다.

 

개막작은 호주 출신 아리엘 클레이만(Ariel Kleiman, 30) 감독의 ‘소년 파르티잔’이며, 폐막식은 별도로 진행하지 않는다. 시상식은 5월6일이며, 7~9일은 시상작을 앙코르 상영한다. 시상은 국제경쟁·한국경쟁·한국단편경쟁·넷팩상 등 4개 부문이다.

 

개막식은 접근 편의 등을 고려해 전주 종합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전주 고사동 일대 영화의 거리에서는 행사 기간 영화 상영 및 각종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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