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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남녀, 유쾌한 사랑이야기

극단 까치동 '교동스캔들' 10~12일 한국전통문화전당

▲ 교통스캔들의 남·녀 주인공 현우와 이화.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라는 노랫말이 어울릴 듯한 연극이 다시 관객을 만난다.

 

극단 까치동은 과거에 인연을 맺지 못한 남·녀의 재회를 담은 ‘교동스캔들’을 오는 10일부터 12일(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3·7시, 일요일 3시)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공연한다.

 

교동스캔들은 지난 2013년 ‘가장 전주다운 연극’으로 호평을 받았고, 이 때문에 다시 무대에 오르게 됐다. 정경선 연출은 “전주를 소재로 한 좋은 작품을 단발성의 공연으로 끝내긴 아쉬웠다” 며 “다시 공연을 해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작품은 주인공인 현우가 ‘전주의 늙은 은행나무가 아들을 얻었다’는 기사를 접하면서 시작된다. 작가 지망생이었던 현우는 기사에 흥미를 느끼며, 글감 수집 차 전주에 간다. 이 때 현우는 대학시절 좋아했던 여인 이화를 만나게 되면서, 그녀의 마음을 얻고자 큰 결심을 한다. 이후 현우와 이화사이에는 유쾌한 해프닝이 펼쳐지게 된다.

 

올해 공연은 젊은 배우들이 무대에 섰던 2013년과 달리 20년 이상의 연기경력을 가진 배우들이 무대에 오른다. 백제예술대 뮤지컬과 김경민 겸임교수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백호영 연극강사, 전북연극협회 조민철 회장과 극단 까치동의 전춘근 대표가 출연한다.

 

문의 063) 902-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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