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시인협회는 강 시인이 쓴 시 ‘만추’ 외 3편을 올해의 수상작으로 선정, 최근 상패와 상금 1000달러를 전달했다.
원불교 LA교당 교도회장을 지낸 그는 한국에서의 경험과 이민 생활 등을 원불교적 관점에서 통찰해 절제된 언어로 시를 써 호평을 받고 있다.
강 시인은 전주 출신으로 전주고와 중앙대 약대를 졸업하고 순창에서 약국을 운영하다 지난 1986년 늦깎이 이민했다. 1996년 <한국시> 신인상으로 등단했고, 미주시문학회 회장과 재미시인협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 한국시>
<허공에 머문 순간> (1999년), <낮에도 뵈는 별> (2007년), <길에서 길을 묻네> (2011년) 등의 시집을 냈다. 영랑문학상(2010년), 미주펜문학상(2013년) 등을 받았다. 길에서> 낮에도> 허공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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