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05:41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교육 chevron_right 대학
일반기사

전북대·군산대·우석대·원광대·전주대 교육부 개혁평가 'A'

호원대·서남대는 '지원 제한'

전국 대학들의 초미 관심사였던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전북지역 주요 대학들이 대거 A등급을 받으며 강제적인 정원 감축 및 재정지원 제한의 칼을 피했다.

 

전북대를 비롯해 군산대·우석대·원광대·전주대 등 도내 5개 대학은 31일 교육부의 구조개혁평가 결과 정원을 자율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4년제 일반대 163개교를 대상으로 한 구조개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대학은 전국적으로 34개 대학이며, 전북지역 대학이 전체 14.7%를 차지했다. 수도권 대학을 제외하면 전국적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셈이다.

 

또 도내 전문대학들도 모두 1그룹(A~C등급)에 포진하면서 선전했다.

 

그러나 호원대가 D등급, 서남대가 E등급으로 각각 평가돼 2016년도 정부 재정지원과 학자금대출 등의 제한을 받게 됐다.

 

95점 이상의 A등급은 정원 자율감축 대상이며, B등급 대학(90점 이상)은 2017학년도까지 정원의 4%, C등급(90점 미만)은 7%, D등급(70점 이상)은 10%, E등급(70점 미만)은 15%를 줄여야 한다. 이와 함께 D~E 등급을 받은 대학은 정부 재정지원사업이 제한되거나, 국가장학금을 받지 못하고, 학자금 대출도 일부 또는 전면 제한되는 등 불이익을 받는다.

 

도내 각 대학들이 올 구조개혁 평가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했던 것과 관련, 대학 관계자들은 열악한 지역 여건에서 평가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벼랑 끝으로 떨어질 것을 우려해 대학마다 더 뼈를 깎는 노력을 해온 것으로 분석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원용 kimwy@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