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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호 시인 "시 문학사 길이 남을 작품 쓰겠다"

제26회 중산문학상 시상식

▲ 제26회 중산문학상 수상자인 양병호(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 시인과 이운룡 중산문학상 제정위원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문화예술인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26회 중산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9일 전북문학관 강당에서 열렸다.

 

올해 수상자는 양병호(55) 시인으로, 창작지원금 500만원을 받았다.

 

양병호 시인은 “시문학은 인간을 보다 아름답게 다듬는 예술행위이자, 삶을 풍부하게 가꾸는 자양분”이라며 “올바른 문학정신으로 정진해 문학사에 길이 남을 작품을 남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양 시인은 1991년 <시문학> 으로 등단했으며, <스테파네트 아가씨> <시간의 공터> <하늘 한 번 참말로 맑게 반짝이더라> 등의 시집 5권과 <한국현대시의 인지시학적 이해> <시여 연애를 하자> <시와 인지> 등의 학술저서 10권이 있다.

 

‘중산문학상’은 향토 문학의 발전과 문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운룡 시인(현 전북문학관장)이 제정한 상으로, 전북에서 활동하는 문인과 전북 출신 문인들을 대상으로 문단의 위상, 향토문학 기여, 문학성 등을 평가해 수상하고 있다. 올해는 허소라시인과 오하근 문학평론가가 심사를 맡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윤석정 전북일보사장과 김남곤 시인, 장준갑 전북대 총장실장, 선기현 예총전북연합회회장, 황병근 전북유도회회장, 안도 전북문인협회회장, 김영 전북시인협회회장, 서재균 전 김환태문학제전위원장, 소재호 석정문학관장, 김동수 미당문학회 회장, 윤현순 전북여류문학회 회장 등 문화에술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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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kbh768@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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