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2일 이항로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과 담당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2015년 군정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검토하여 군정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진안군은 2015년 주요성과로 도시가스 공급 협약 체결과 농촌버스 요금 단일화를 꼽으며, 그동안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도시가스 공급이 2018년이면 가능하게 되고 누구나 1000원만 내면 진안군 어디든지 갈 수 있게 되었다며 그동안 주민 편의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결실이라고 밝혔다.
또한,여러 분야에서 노력한 결과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이행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23개 분야에서 각종 시상을 받았다.
2016년에는 민선6기 중반에 접어드는 시점으로 그동안 다진 기반을 바탕으로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청정진안의 브랜드 가치를 확대하고자, 쓰레기 3NO운동 우수마을을 시상하여 자발적인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환경 관련 배출사업장을 철저히 지도 감독하여 전국 최고의 청정환경을 지켜나가겠다는 다짐이다.
농산물 판로 확대에도 추진할 계획으로 전북대에 진안농산물 판매장 개설과 진안시장 먹거리 장터 운영, 1사 1촌 결연 등 농·특산물 판매 다각화로 농가소득을 올릴 예정이다.
마이산을 연계한 관광개발에는 마이산 북부권개발을 2016년까지 완료하고 2차로 마이산 남부권 개발에 착수하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서부내륙권 광역개발계획인 부귀산 별빛고원의 국가예산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앞으로 스쳐지나가는 관광에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접목하고 힐링숙박단지를 유치하여 체류형 관광정책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군정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면서 신규사업 발굴 등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군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공익을 최우선 원칙으로 군정을 추진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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