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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헬기' 원광대병원 배치

보건복지부는 23일 여섯 번째 응급의료 전용헬기(이하 닥터헬기) 배치 지역으로 전북지역의 원광대병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거점병원에 배치되는 닥터헬기는 요청 5분 안에 전문 의료진과 첨단 의료 장비를 갖추고 응급환자 치료와 이송 역할을 한다. 현재 전남·인천·강원·경북 등 4개 지역에서 운항하고 있고, 충남 지역에서 운항을 준비 중이다.

 

복지부는 전북이 6번째 닥터헬기 운항 지역으로 선정된 이유에 대해 응급 의료 취약지가 많고, 고령 인구 비율이 높아 중증환자의 신속한 이송 필요성이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선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배치 헬기 1대당 국비 21억 원, 지방비 9억 원 등 30억 원이 지원된다.

 

원광대병원은 2016년 헬기 운영과 환자 이송 준비가 끝나는 대로 닥터 헬기를 운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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