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 이원종 위원장이 23일 진안을 찾았다.
이 위원장은 2016년 신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지구 44곳 가운데 하나인 진안군 성수면 원구신 마을을 방문해 이 지역주민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위원장은 “취약지역사업은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 및 안전, 위생 등 긴요한 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라며 “취약지역 개조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마을 주민 스스로가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직접 만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총 31세대가 거주하는 원구신 마을은 30년 이상 노후주택이 30호, 슬레이트 주택비율이 77%, 불량도로 비율이 100%에 육박해 지역주민과 차량 이동시 안전사고에 상시 노출되어 있는 진안의 대표적인 낙후마을로 알려졌다.
이항로 군수는“2015년 동향지역에 이어 금년에는 원구신 지역이 선정돼 낙후된 진안군을 쾌적한 농촌마을로 만들 수 있게 되었다”며 “현재 원구신 마을이 낙후되어 있지만 취약지역사업을 통해 마을의 미래, 더 나아가서 진안의 미래가 새롭게 쓰여 지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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