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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대입 수능 한국사 필수…미응시 땐 성적 무효

수학은 가·나형으로 치러

오는 11월 17일 시행되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험생들은 반드시 한국사 영역을 응시해야 한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를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은 수능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돼 성적통지표도 받아볼 수 없다.

 

또 국어 영역은 수준별 시험에서 공통시험으로 바뀌고, 수학은 이과·문과에 따라 가·나형으로 치러진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확정해 29일 발표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EBS 교재의 수능 연계비율은 전년과 같이 영역·과목별 문항수 기준 70%로 유지된다.

 

또 올해부터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은 역사에 대한 기본소양을 평가하되, 수험 부담은 줄인다는 취지에서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사 영역은 20문항, 50점 만점이다.

 

성적통지표에는 응시 영역과 유형·과목명과 함께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백분위·등급이 표기된다. 반면 한국사 영역은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된다. 문항 유형은 객관식 5지선다형이며, 수학 영역의 경우 단답형을 30% 포함한다. 또 영어 영역의 듣기평가는 17문항이며 시간은 25분 이내다.

 

수능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 시기는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9일까지, 성적 통지일은 12월 7일로 예정됐다.

김종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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