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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특별전시] 영화포스터도 좀 봐줘요~

그래픽디자이너 손 거친 100점, 영화거리·남부시장 등서 전시

▲ 전주 영화의거리에 영화포스터 100점이 걸려 있다.

영화의 거리를 화려하게 수놓은 ‘100 Films, 100 Posters’.

 

지난해 영화제에서 처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던 영화포스터 전시가 영화의 거리를 중심으로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영화제 상영작 211편 가운데 100편을 선정,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자신들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또 다른 영화포스터 100점을 제작했다. 영화를 콘텐츠로 상영 외에 다른 방식으로 관객과 소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폐막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와 ‘24주’ ‘권력의 성찰’ ‘마담 쿠라주’ ‘마담B’ ‘마돈나의 댄서들’ ‘먼곳으로부터’ ‘베아트리체 없는 보리스’ ‘세인트 고든스의 건축가’ ‘역사의 미래’ ‘주눈’ ‘하나의 숨결’ 등 다양한 섹션을 아우르고 있다.

 

포스터 디자인 작업에 참여한 이들은 20∼30대의 주목받는 청년작가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여하는 이들도 있고, 올해 새롭게 합류한 작가도 있다. 장우석 스키몬스터랩 이화영 이찬우 박철희 장광석 조현열 오새날 이산하 배민기 김기조 김형철 유연주 강구룡 조현열 박지성 민진아 용세라 작가 등이 영화를 보고 느낀 감동과 메시지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작가적 시각에서 자유롭게 시각화했다. 디자이너들은 이 프로젝트에 무료로 참여했다.

 

포스터는 1편당 100장씩 제작됐다. 영화의 거리와 영화호텔 영화도서관, 남부시장 청년몰 등지에 전시되고 있으며, 영화의 거리 포스터숍에서 판매도 하고 있다. 수익금은 지역 영화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지난해와 올해 제작된 포스터를 모아 서울에서도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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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정 eun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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